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타이 제어 (문단 편집) === 연구 및 검증 역사 === 알타이 제어 또는 알타이어족의 구성에 대한 연구는 18세기 [[북유럽]]에서 시작되었으며, 20세기 전반에 이를 때까지 북유럽이 알타이 제어 연구의 중심지였다. 이 시기의 연구는 우랄알타이어족(혹은 제어)을 상정하고 이루어진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20세기 스타로스틴 이후 현재까지는 우랄어족과 알타이어족(제어)을 분리하는 것이 통론이다. * 1730년 [[스웨덴]]의 외교관이자 지리학자였던 필립 요한 폰 슈트랄렌베르크가 대북방 전쟁 때 [[러시아 제국]]의 포로가 되어 [[유라시아]] 대륙을 이동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간행한 책에 퉁구스어족, 몽골어족, 튀르크어족에 관한 기술이 있다. * 1854년 [[핀란드]]의 언어학자이자 문헌학자인 마티아스 카스트렌의 저술에서 알타이 제어에 튀르크어족, 몽골어족, 퉁구스어족 뿐만이 아니라 [[우랄어족]]을 포함시켜서 [[우랄 알타이 제어|우랄-알타이어족]]을 주장했다. * 1857년 [[오스트리아]]의 안톤 볼러가 일본어를 우랄-알타이어족에 포함시켰고, 1920년대에는 [[핀란드]]의 언어학자인 구스타프 람스테트나 예프게니 폴리바노프는 한국어를 알타이어족에 포함시켰다. 이후로는 니콜라스 포페의 퉁구스 연구 등이 있다. * 19세기에서 20세기에 걸쳐 [[퉁구스어족]], [[몽골어족]], [[튀르크어족]]에 대해 연구했던 많은 학자들은 [[우랄알타이어족]]의 성립에 대해 이견이 없었다. 하지만 후에 우랄-알타이어족의 성립은 러시아의 역사언어학자 세르게이 스타로스틴의 주장에 따라 기각되었다. * 20세기 후반에서 21세기에 이르러서는 안나 디보(Anna Dybo), 독일학자 프레데리크 코르틀란트(Frederik Kortlandt), 독일 언어학자 카를 멩게스(Karl Heinrich Menges), 미국 언어학자 로이 앤드루 밀러(Roy Andrew Miller), 알렉시스 머내스터 레이머(Alexis Manaster Ramer) 등이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 [[핀란드]]의 언어학자인 [[유하 얀후넨]]은 [[몽골어족]]과 [[튀르크어족]]이 기원전 1000년경에 공통조어에서 갈라져 나왔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다만, [[유하 얀후넨]]은 2003년 이후로는 알타이어족 가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 [[2021년]] 튀르크어족, 몽골어족, 퉁구스어족, 한국어족, 일본어족 화자들은 약 9,000년 전, 다시 말해 기원전 7,000년 경 오늘날 중국 동북부 지역에서 살던 초기 농경민 집단에서 갈라져 나왔다는 네이처 발표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1-04108-8|논문이 나왔다.]][* [[https://www.eurasia3angle.com/|연구그룹 홈페이지]] 참고 ] [[https://blog.naver.com/hyouncho/222565470656|간단한 해제]]는 번역되어 있다. 해당 연구는 유전학, 고고학, 언어학에 기반한 학제적 연구로 국제적으로 40여명의 학자가 참여한 연구다. [[https://youtu.be/9y2bXLkETAM|해당 논문 관련 강연]][* 해당 연구그룹 리더인 Martine Robbeets의 강연이다.] 해당 연구에서는 우랄알타이어족이라는 표현보다는 Transeurasian language family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편이다. 이미 2018년엔 [[막스 플랑크 연구소]]에서 Bayesian phylogenetic methods를 활용해 해당 어족의 관계와 분기를 ([[https://www.shh.mpg.de/1025823/transeurasian-bayesian|연구]]하기도 하였다. [[https://youtu.be/KOZDaFM_MnY|해당 연구 관련 강연]]) * 한편, 2021년 연구의 방법론에 의문을 제기하는 반박 논문도 나와 있다. [[https://www.biorxiv.org/content/10.1101/2022.06.09.495471v1|#]] 특히 여러 언어 자료에 대한 분석에 있어서 전통적으로 역사언어학에서 사용하던 기준이 충족되지 않았으며, 특히 알타이 제어 간 말소리 대응[* "한 언어의 소리 p1이 다른 언어의 소리 p2에 대응된다. 따라서 두 언어는 동계어이다 식의 논리." 예를 들어 한국어 한자어의 ㅈ초성 한자와 현대 관화의 /d/ 초성 한자의 대응. 당연히 한국의 한자음과 현대중국어의 한자음은 같은 뿌리를 가지기 때문에 地弟調丁 등에서 항상 관화의 /d/ 음소가 한국어의 /ㅈ/ 음소에 대응된다.]을 추정하는 원칙이 논문 내부적으로 불일치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로베이츠 교수의 적합성 문제도 지적되는데[[https://cafe.naver.com/booheong/215143?art=ZXh0ZXJuYWwtc2VydmljZS1uYXZlci1zZWFyY2gtY2FmZS1wcg.eyJhbGciOiJIUzI1NiIsInR5cCI6IkpXVCJ9.eyJjYWZlVHlwZSI6IkNBRkVfVVJMIiwiY2FmZVVybCI6ImJvb2hlb25nIiwiYXJ0aWNsZUlkIjoyMTUxNDMsImlzc3VlZEF0IjoxNjY2NzA2ODMwMjc2fQ.ONdtMZbT-amd4TePZKjUvcWqVqj5XykGqN24NFZf4Z8|#]] 로베이츠 논문은 유전체 분포 등을 근거로 하였으나 언어학적 근거(기초 어휘의 음운 대응 등)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분류:알타이 제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